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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9]오메가3_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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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먹으면
살이 찌나요?

자꾸 오메가, 오메가 하니까 오메가라면 다 좋은 줄 아실 수 있기에 오늘은 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어떻게 오메가라고 다 좋을 수 있겠어요. 모든 것은 적당할 때 가장 아름다운 것!
올바른 오메가 섭취를 위해 이번 컨텐츠는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비교하는 것부터 시작해볼까요?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특히 옥수수를 주목하세요.

보통 우리가 먹는 지방은 크게 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 콜레스트롤, 트랜스 지방 4가지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도 불표화지방산은 주로 식물성지방에 많으며 상온에서는 액체로 상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때 ‘오메가’ 라는 이름이 붙고, 이는 다시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으로 분류 돼죠.

그 중에서 가장 핫한 오메가3는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과 들기름, 호두 등에 많이 포함되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며, 혈행을 개선하고 세포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죠.

오메가6는 옥수수, 콩, 해바라기씨, 포도씨 등 원료로 해서 만든 식용유와 참기름에 많이 함유되는데 특히 옥수수는 오메가6의 비율이 오메가3 대비 66:1로 예외적으로 높습니다.
제가 괜히 옥수수를 콕 짚어 언급했을까요?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죠.

오메가6를 많이 섭취하면 오메가3와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요.

오메가3가 염증을 막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든다면, 오메가6를 많이 섭취할 경우 염증을 유발하고 혈액을 응고시켜 심혈관 건강에 위협을 줄 수도 있는데요. 심지어 과다 섭취할 경우 지방 분해에 방해를 주죠.

아니 어차피 오메가3도, 오메가6도 제가 챙겨 먹지 않는 한 제 몸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저 옥수수나 콩 자주 안 먹고 대신 오메가3 잘 섭취하고 있으니 다행인거죠?

이런 말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그렇다면 본론으로 넘어가보죠.

배달의 민족 천생연분 등급이거나,
편스토랑의 달인이거나,
강경육식파라면 집중해 주세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1.
하지만 우리가 어떤 식품을 먹느냐에 따라 지방산 비율은 불균형 해지는데요. 대한민국 사람들은 평균 20:1로 4:1로 건강한 비율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심한 고도비만일 경우 비율이 100:1까지 벌어지며 심각한 불균형을 보입니다. 왜일까요? 이는 평소 나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쉽습니다.

동물을 빠르게 살찌우기 위한
옥수수사료 사용은
결국 사람을 살 찌는 체질로 만들어요.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고기와 유제품은 옥수수 사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농사를 짓기 쉽고 값이 저렴할 뿐 아니라 옥수수사료를 먹은 동물들은 빠르게 살이 오르기 때문이죠. 시중의 달걀과 소고기를 구입하여 지방산 구성 비율을 분석한 결과를 달걀은 60:1, 소고기는 108:1로 이미 지방산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태에서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 돼지고기를 콩기름에 튀겨 먹는다면? 케이지에 갇혀 사료 사육으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으로 매일 아침 계란프라이로 먹는다면? 네, 오메가6를 과잉 섭취한 것과 같은 결과죠.

고기서 고기가 아니죠.
올바른 환경으로부터 온 고기인지 확인해 보세요.

모든 고기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하게 육류를 섭취하는 것은 싸구려 사료로 답답한 케이지에서 키워내는 사육을 지양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환경에서 풀을 뜯어먹으며 키워내는 것을 지향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거죠.
건강을 위해 식재료부터 파악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데, 어느 순간 우리는 그저 맛있는 것, 빠른 것, 저렴한 것만 쫓고 있지는 않았나요? 정도가 지나치면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되려 독이 될 수 있기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산 역시 모자란 것은 채우고 과한 것은 덜어내며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녁은 생선 요리로 한 끼 건강하게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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