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의 마음의 짐이지 않을까요? 자주 마주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몸무게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의외의 숫자를 듣게 되는 경험이 있지 않으신 가요. 분명 훨씬 날씬해 보이는데 예상보다 높은 숫자가 나오면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같은 숫자에 다른 외형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요?

정답은 바로 근육과 지방의 무게 차이 입니다. 1KG 기준의 지방과 동일 무게의 근육을 비교하면, 약 20%정도의 부피 차이가 나며 무게가 커질수록 부피차이는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몸을 구성하는 성분의 비율이 지방이 높다면 지방의 부피만큼 외형이 늘어나는 반면, 근육의 구성비가 높다면, 당연히 지방보다 압축된 부피를 갖게 되는 것이죠.

나를 더욱 부피있게 보이게하는 체지방 지방과 가까이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식습관은 점점 기름져 지고 있습니다. 2017년 국민 건강영양조사에서 밝힌 남성의 하루 평균 지방 섭취량은 53.9으로 식약처에서 정한 지방의 하루 섭취 권장량인 51g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늘어난 지방은 우리 몸에 축적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다이어트는 우리 모두의 숙제로 부담감을 남겨 주지요. 그렇다면 과연 어떤 다이어트를 해야할까요?

신진대사는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할수록 칼로리의 에너지 전환 역시 활발해져 체지방을 쉽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우리 몸의 근육을 적극 활용한다면 몸의 신진대사를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지방을 근육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각자 몸에 작용하는 기능이 다르기에 어느 한쪽에 편향되지 않고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소화는 섭취한 영양분을 체내에 흡수시키는 과정으로, 특히 소화 효소는 우리 몸에 흡수되어 지방분해, 탄수화물 분해 등 각종 대사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합니다. 다들 소화 불량을 겪어 보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소화불량은 복통 배의 불편함, 소화기관에 가스가 차는 느낌, 속 울렁거림, 속쓰림, 위액 또는 음식물 역류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소화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점점 사라져가는 몸의 소화 효소를 보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도 있으며, 스트레스를 잘 컨트롤하고, 번잡스럽고 경직된 분위기에서의 식사를 피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