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부터 근육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 더 나아가 단백질을 채워야 하는 4050까지 단백질 채우기가 하나의 미션처럼 자리 잡았는데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한다”라는 미션에 몰두한 사이 ‘단백질 과다’에 대한 주의와 내가 진짜 먹어야 하는 올바른 단백질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언제나 균형 잡힌 ‘적당함’을 원하기 때문에 단백질 과다 섭취나, 맞지 않는 프로틴 제품을 장기간 지속된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기에 오늘은 프로틴의 부작용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식단들은 ‘고단백’을 강조하며 섭취량을 더 늘려야 할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권장량을 넘어 고단백 식사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가장 먼저 반기를 드는 신체기관은 신장인데요. 고단백 식품이나, 식단을 하면서 단백질 파우더 등으로 추가 섭취하는 습관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신장 기능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올수록 암모니아 발생도 많아지기 때문에 신장에 무리가 가게 되죠. 신장 기능이 감소된 경우 단백질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진 질소화합물 등이 배설되지 못하고 몸에 쌓여 뼈 건강 악화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평소 신장이 약하거나 통풍이 있는 경우에도 고함량 단백질 보충제는 피해야 합니다.
요즘 프로틴 검색하면 정말 많은 고함량 단백질을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판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게 아님을 인지하고 나에게 맞는 적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 치아 등 뼈 건강이 약해지는 50대 이상의 경우는 단백질뿐 아니라 칼슘의 함유량까지 따져 보시길 바랄게요!
단백질은 건강보조식품인 만큼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찌는 등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요. 특히 시중에는 많은 단백질에 설탕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단백질 보충제의 비릿한 맛과 향을 감추기 위해 인위적인 감미료나 향료 등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 단맛을 위해 설탕과 같은 정제당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체중 증가를 불러올 수 있기에 다이어트를 하려고 꾸준히 프로틴을 섭취하다가 되려 살이 찌는 아이러니한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정제당은 섭취 시 비만, 성인병뿐 아니라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프로틴 선택 시 반드시 향신료 및 첨가물을 꼼꼼히 따져야 하며 설탕이나 정제당 대신 자일리톨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부글부글하고, 속이 더부룩함을 느끼는 유당불내증을 겪고 계신 분이라면 프로틴 섭취가 어려운 건 당연한데요. 그럼에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섭취 필요성을 알기에 많은 갈등을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틴에 흔히 사용되는 동물성 단백질은 주로 우유로 만들어지는데 일부 사람들에게 배앓이, 설사, 더부룩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태초에 젖소는 A2단백질만 100% 가지고 있었지만 공장식 집단 사육 등으로 인해 변형된 A1단백질이 나타나게 됐고 우유 속 포함된 변형 A1 단백질이 소화불편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우유가 A1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유당불내증을 겪고 우유를 기피하게 되는 것인데요. 사람의 단백질 구조와 동일한 A2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만약 우유를 마시고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라면 A2단백질로 만들어진 제품을 섭취하면 소화 장애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