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삽니다>는 뉴오리진과 함께
매일 더 재밌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컨텐츠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저의 숙제인 것 같아요
시작은, 발레복이 입고 싶었어요. 어린 제 눈에도 참 예뻤거든요.
무턱대고 6살 때 친구랑 손잡고 집 앞 발레 학원을 등록했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며 제 춤선이나 표현방식 등이 발레보다는
한국무용에 더 어울리겠다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한국무용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렇게 시작한 한국무용으로 다양한 콩클에서 상도 받고
좋은 선생님들의 좋은 가르침으로 성장 과정을 거쳐 무대 위에 있는 제가 좋아 지금까지 이렇게
무용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찍힌 사진, 영상을 보면 내가 참 행복했구나 느껴요
성격이 되게 내성적이에요.
무대 위에 서기 전까지 엄청나게 긴장도 많이 하고
스스로를 많이 꾸짖는 편이기도 한데,
무대 위에 서면 정말 행복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참 감사해요.
가끔 무대에서 찍힌 사진들이나 영상을 보면, 내가 참 행복했구나 느껴요.
선생님으로서 또 한번 배워가요. 제가 아이들을 이렇게 사랑하게 될 줄 몰랐어요.
처음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맡으며 걱정도 앞서고 큰 부담감을 느꼈어요.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고 싶다는 마음도 앞섰고,
내가 어린 학생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었고요.
근데 걱정도 잠시였어요. 제가 아이들을 이 정도로 사랑하게 될 줄 몰랐거든요.
무엇보다 아이들은 성장과정에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는 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아이들이 지금 하고 있는
전공을 살려 오래 춤 추기 위한 발판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요.
체력 관리와 관절 건강을 부지런히 챙기게 돼요
무용수로서도, 선생님으로서도, 평범한 저로서도 다 잘 지내기 위해서는
체력관리가 워낙 중요한데요. 저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강한 체력을
믿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다 보니 시간 날 때마다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잘 먹고 잘 자는 것뿐 아니라
관절에 좋은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어요.
사랑하는 일을 더 잘하려면 제 관절은 늘 아파야만 해요
무용 특성상 앉았다 일어나는 움직임, 뛰는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자주 갑니다. 제 선생님의 올바른 지도로 큰 부상은 없었지만
사랑하는 일을 더 잘하려다 보니 제 관절은 늘 아프더라고요.
반복되는 움직임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었고
연습을 못 하는 두려움, 뒤쳐진다는 불안감 때문에 관절에 좋다는 약들은
마구잡이로 먹었던 것 같아요. 병원도 다녀보고, 영양제도 먹어보고 하면서
그저 빨리 낫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죠.
어느 순간 이게 오히려 제 몸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제대로 된 제품 하나만 잘 챙겨보자는 생각에
네이버, 쿠팡 열심히 뒤져보며 공부했고
그러다 만나게 된 제품이 뉴오리진 초록입홍합이에요.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생각해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누군가는 가만히 누워있는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무조건 어딘가로 떠나요.
여행지로 떠나서 무조건 더 많이 걷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더 많이 보고 음악을 들으며 사진도 찍고
새로운 것을 느끼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죠.
그렇게 걱정을 비워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담아내요.
이래서 제 무릎이 안 좋을 수도 있겠어요 ^^;
부족하지 않지만, 과하지 않은 사람으로
무용이라는 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피나는 연습이 필요하거든요.
다 똑같아 보여도 전혀 그렇지 않고, 손끝의 미세한 떨림마저
내가 내뱉는 호흡마저 동작이 되어 버릴 수 있기에 더 신중해져요.
그래서 과하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항상 채찍질하고,
부족한 나를 채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합니다.